현장 노트

지방 제조 가족기업의 승계에서 자주 막히는 지점

제조 현장의 작업대

경상북도·강원 등 지방 제조 가족기업은 후계자 후보 풀이 좁습니다. 자녀가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현장 숙련공이 오너와 함께 은퇴를 앞둔 경우가 흔합니다.

이때 승계 로드맵에 ‘인력 공백 대체’ 항목이 빠지면, 지분만 넘긴 뒤 생산이 흔들립니다. 숙련공 채용·교육 일정을 이양 일정과 같은 표에 두는 것이 실무적입니다.

거래처 이양도 서류보다 방문 횟수가 중요합니다. 오너와 후계자가 함께 주요 원청을 방문하는 횟수를 분기별로 정해 두면, 신뢰 이양이 측정 가능해집니다.

우리 자문에서도 울진·인근 권역 기업과 일할 때, 화상만으로 끝내기보다 현장 방문 비중을 높입니다. 기계·재고·작업 동선이 곧 승계 리스크이기 때문입니다.

지방 기업일수록 ‘완벽한 후계자’보다 ‘현장과 가족을 잇는 실행표’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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